김예림, 22일 프라이어리와 두 번째 만남…'아우(Awoo)' 공개 / 사진 : 미스틱89 제공


가수 김예림이 오는 22일 첫 번째 타이틀 곡 '아우(Awoo)'를 선공개한다. 

김예림은 1년 5개월만의 세 번째 미니앨범 '심플 마인드' 발매에 앞서 '아우'를 먼저 공개하고 컴백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아우'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22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동시에 공개될 예정. 

'아우(Awoo)'는 프로듀서 프라이머리가 작사, 작곡, 편곡까지 전반적인 작업에 참여, 김예림과 최강의 콜라보레이션을 예고하고 있다. 김예림과 프라이머리의 만남은 이번이 두 번째. 두 사람은 지난 3월 24일 발표된 프라이머리와 오혁의 프로젝트 앨범 '럭키 유(LUCKY YOU)'로 한 차례 호흡을 나눴다. 당시 김예림은 앨범의 수록곡 '공드리'에 피처링으로 참여해, 매혹적이면서도 흡입력 있는 목소리로 곡을 소화하며 프라이머리와의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한 바 있다. 

'심플 마인드'의 첫 번째 타이틀곡 '아우'는 평소에는 조용하지만 마음만 먹으면 여우로 변신해 남자를 유혹할 수 있다는 발칙한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그동안 도회적이고 시크한 매력으로 사랑받아온 김예림이 이번 곡에서는 여성들의 앙큼한 연애상을 대변, 기대감을 높인다. 통통 튀는 재미있는 비트와 '난 너를 꼬셔', '넌 내게 꽂혀' 등 당돌한 가사가 김예림의 목소리와 만나면서 매력이 극대화 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남녀가 알아가는 과정이 복잡할 것 같아도 사실은 단순하다'는 메시지에서 출발한 '심플 마인드'는 단순명료하고 쿨한 김예림의 성격과도 닿아 있는 앨범이다. 김예림 자신의 솔직한 이야기는 물론 나아가 보통의 20대가 경험하고 있는, 또는 20대를 겪었던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음악들이 담길 예정이다. 

한편 2011년 엠넷 '슈퍼스타K 시즌3'에서 독보적인 음색으로 주목을 받은 김예림은 이후 2013년 6월 첫 번째 미니앨범 '어 보이스(A Voice)', 같은 해 9월 두 번째 미니앨범 '허 보이스(Her Voice)', 11월에는 정규 1집 '굿바이20(Goodbye 20)'를 발표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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