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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블루, 데뷔 5주년 팬미팅 'BOICE CAMP' 성료
씨엔블루(정용화 이종현 강민혁 이정신)가 팬들과 함께 한 팬미팅 ‘BOICE CAMP’를 성료했다.
씨엔블루는 지난 17일 서울 상명대 아트센터에서 데뷔 5주년 기념 팬미팅 ‘BOICE CAMP’를 개최하고 뜨거운 라이브 무대로 ‘아시아 대표 밴드’다운 면모를 과시하는가 하면 다양한 게임을 즐기고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팬들과 적극적으로 호흡하는 시간을 가졌다.
작년 ‘캔트 스톱(Can’t Stop)’ 활동 이 후 오랜만에 국내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 씨엔블루의 모습을 보기 위해 한국 팬들은 물론 일본, 중국, 대만 등 글로벌 팬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무대에 오른 씨엔블루 멤버들은 활동 초기의 사진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그땐 그랬지’, 팀워크를 알아보는 ‘이심전심’ 등의 코너를 통해서 데뷔 5년차 밴드의 끈끈한 우정을 보여줬다. 즉석 추첨을 통해 선정된 팬들과 함께 하는 ‘고요 속의 외침’, 멤버들이 직접 만든 음식을 팬들에게 먹여 주고 우승팀을 가리는 ‘요리왕 CNBLUE’ 등 다양한 게임으로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노래 소리가 크게 흘러 나오는 헤드셋을 쓰고 주제어를 전달하는 ‘고요 속의 외침’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그 동안 쉽게 볼 수 없었던 씨엔블루 멤버들의 무아지경 댄스를 선보여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기도 했다.
이 후 멤버들은 ‘캔트 스톱(Can’t Stop)’, ‘아임쏘리(I’m Sorry)’, ‘레이디(Lady)’ 등 직접 선곡한 곡들을 풍성한 밴드 라이브로 선보였다. 추첨을 통해 무대에 오른 팬들과 함께 캐스터네츠, 트라이앵글 등 악기를 이용해 함께 합주를 하며 ‘사랑빛’ 무대를 꾸미는가 하면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예정에 없던 ‘커피 숍(Coffee Shop)’을 앙코르 곡으로 선보였다.
특히 솔로 데뷔를 앞두고 있는 정용화는 타이틀곡 ‘어느 멋진 날’의 한 소절을 깜짝 공개해 첫 솔로 앨범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씨엔블루는 ‘캔트 스톱’으로 2014 멜론뮤직어워드 록부문, 2014 MAMA(엠넷아시안 뮤직 어워드)에서 베스트 밴드 퍼포먼스상, 중국 아이치이의 밤 시상식에서 아시아 베스트 그룹상을 수상한 데 이어 지난 15일 중국 북경에서 개최된 제29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정용화는 오는 20일 정오 전곡을 작사 작곡한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어느 멋진 날’을 발매하고 절정의 인기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