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가요대축제' 엑소-인피니트-비스트, 故신해철 추모 위해 뭉친다
'가요대축제'에서 그룹 엑소, 인피니트, 비스트가 넥스트 밴드와 함께 매머드급 밴드를 결성한다.
20일 KBS에 따르면 오는 26일 방송되는 '2014 KBS 가요대축제'에는 엑소, 인피니트, 비스트가 신해철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기꺼이 한 무대에 올라 故신해철의 추모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은 소속을 초월해 하나의 밴드로 화합하게 된다. 엑소-인피니트-비스트는 신해철 추모 무대에서 직접 연주까지 진정성 있게 해내며, 선배를 기리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들은 무대 위 완벽 호흡을 위해, 실제로 넥스트 밴드와 함께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고.
특히 이번 '2014 KBS 가요대축제'는 최신 장비를 도입해, 화려한 세트를 꾸미며 진정한 축제의 장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특급 아이돌이 힘을 보탠 신해철의 추모 무대는 그 울림이 더욱 웅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들이 함께 선보일 신해철의 선곡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KBS 가요대축제' 측은 "일평생 굽히지 않는 아름다운 음악혼을 보여왔던 신해철과 깊이 공감할 수 있는 곡을 선보일 것"이라며 "이를 위해 엑소, 인피니트, 비스트가 진정성 있는 무대를 만들고자 호흡을 맞춰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올해의 슬픔을 음악이 주는 사랑으로 승화시킨다는 이번 축제에 걸 맞는 최고의 무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엑소-인피니트-비스트의 한 무대는 오는 26일(금)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가요대축제'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