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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김유미-공명, 토이 '세사람' 뮤비현장컷 속 묘한 기류
뮤지션 유희열의 토이 7집 타이틀곡 '세 사람' 뮤직에세이 현장 미공개컷이 공개됐다.
24일 안테나뮤직은 '세 사람'의 유연석, 김유미, 공명의 미공개 스틸컷을 공개하며 지난 18일 발매 후 화제의 중심에 선 '세 사람' 뮤직에세이의 열기를 이어갔다.
공개된 사진에는 그랜드 피아노 앞에 앉은 유연석의 모습,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차려입은 김유미, 공명의 모습이 함께 담겼다.
애절한 감성 연기를 선보였던 유연석은 여유 있는 미소를 머금고 달달한 기운을 풍겼다. 또, 순백의 웨딩드레스로 청순미를 뽐낸 김유미, 183cm 장신으로 턱시도를 모델 못지 않은 맵시로 소화해낸 공명은 실제 연인 같은 조합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세 사람' 뮤직에세이에서 유연석은 김유미와 오랜 시간 친구로 지내며 남몰래 사랑을 키워왔지만 결국 떠나보내야 했던 비련의 주인공을 맡아 소화했다. 친구의 아내가 될 옛사랑을 축복하며 피아노를 연주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으나, 현장 사진에서는 부드러운 미소와 눈웃음으로 달콤한 매력을 발산했다.
세 배우는 '세 사람' 뮤직에세이를 통해 가슴 아픈 삼각 러브라인을 호소력 있게 그려 호평을 받았다.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완성도 높은 영상미에 더해진 배우들의 열연이 토이 표 발라드 '세 사람'의 감동을 극대화 했다는 평이다.
'세 사람' 뮤직에세이는 조원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원석 감독은 지난 2007년 토이 6집 앨범 '땡큐(Thank you)' 전곡의 뮤직비디오를 기획한 바 있으며, 광고를 통해서도 유희열과 호흡을 맞춰왔다. 두 사람은 이 인연을 이어 7년만에 발표된 토이의 7집 앨범 '다 카포(Da Capo)'에서 또 한 번 의기투합했다.
한편 지난 18일 발매된 토이 7집 '다 카포'에는 성시경, 이적, 김동률, 선우정아, 다이나믹 듀오, 권진아, 김예림, 빈지노, 이수현(악동뮤지션), 자이언티, 크러쉬 등이 객원보컬로 참여했으며, 온·오프라인 차트를 강타함은 물론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