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JYJ 김준수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JYJ 김준수가 2014 'JYJ Japan Dome Tour 이치고 이치에' 도쿄 돔 공연 전 가진 기자회견에서 동방신기의 'Begin' 무대를 선보인 이유에 대해 "부르고 싶었다."고 밝혔다.

김준수는 이어 "팬들에게 선물로 주고 싶었던 곡이다. 'Begin'의 가사는 우리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곡이자, 추억이 남는 곡이라 선택했다. (동방신기) 데뷔 10주년? 사람이 살면서 느낄수 있는 희노애락을 20대때 다 겪은 듯한 느낌이다. 우여곡절이 많았던 잊을수 없는 10년이 될 것이다. 많은 경험과 인생 공부를 할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최근 '한류는 끝났다'라는 일부 일본내 전문가들의 예상에도 불구하고 전성기 시절 못지 않은 인기 비결이 뭐냐는 질문에 "K-POP 아티스트로써 단지 '한류'만을 위해 해외진출을 한 것이 아니다. 일본을 베이스로 시작을 한 것일 뿐이며, 일본 데뷔 초부터 일본어로 시작한 그룹이라 여타 그룹과는 느낌이 좀 다르다."고 했다.

김준수는 JYJ가 꿈꾸는 30대에 대해 "10년 전부터 지금까지 항상 먼 미래를 바라본 적이 없다. 오늘 할일과 내일 할일만 봤다. 30대는 먼 미래를 보게 된다. 우리가 어떻게 나이를 먹게 될까 상상이 된다. 무엇보다 건강함이 중요하다. 셋이 언제나 만나서 밥먹고 커피 마시고 죽을때까지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JYJ는 이번 '이치고 이치에(평생 단 한 번뿐인 만남)' 투어를 통해 JYJ의 첫 일본 싱글앨범을 공개함과 동시에 보다 화려해진 퍼포먼스와 라이브, 멤버들 개개인의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한층 성숙해진 아티스트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한편, JYJ의 이번 도쿄 돔 투어 공연은 18일과 19일 각각 5만명, 총 10만명 규모로 성황리에 마쳤으며, 오는 12월 13일~14일에는 오사카돔 공연, 이어 12월 23일~24일에는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각각 2회씩 공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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