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믹스앤매치', 새 멤버 합류? "B팀이 해체되는 느낌"

YG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보이그룹을 선발하기 위한 서바이벌 프로그램 '믹스앤매치' 2화 예고 영상이 화제다.

지난 15일 YG엔터테인먼트 공식블로그에는 'MIX & MATCH-EPISODE 2 TEASER SPOT'이라는 제목으로 '믹스앤매치' 2화 예고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8명의 첫 월말평가 장면을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공개된 영상 속 WINB팀 6명(B.I, BOBBY, 김진환,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과 새로운 연습생 정진형, 정찬우까지 총 8명의 연습생들은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다. B.I 팀과 김진환 팀으로 나뉘어 무대를 선보이기 때문에 어떤 대결구도가 형성될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오랜 기간 연습하며 팀워크를 다져온 팀 B멤버들이 새로운 연습생 2명의 합류로 인해 당황하고 혼란스러워했던 모습이 1화를 통해 공개된 터라 8명의 첫 월말평가가 어떤 식으로 이뤄졌을지, 새 멤버들은 기존에 있던 멤버들과 얼마나 융합된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감이 높다.

또한, 2회 예고 영상에서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열심히 한다고 되는 게 아니야" 라는 따끔한 말을 던진 후 "긴장하라는 의미에서 한 명을 더 투입할거야" 라며 또 다른 새로운 멤버 투입을 알렸다. 갑작스러운 통보에 멤버들은 "B팀이 해체되는 느낌이었다", "걱정했던 일이 현실로 다가오니까 유일한 바람마저도 불확실해졌다"라는 심정을 토로했다. 예고 영상 말미에는 몇몇 멤버들이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믹스앤매치'는 'WHO IS NEXT : WIN'에서 안타깝게 패배했던 WINB팀의 6명과 새로운 연습생 3명이 개개인의 실력, 매력, 개성을 믹스해 최상의 조합으로 매치한다는 뜻으로, iKON(아이콘)이라는 이름의 YG엔터테인먼트의 새 보이그룹으로 데뷔를 결정짓기 위한 경쟁을 다룬 프로그램이다.

한편, Mnet '믹스앤매치' 2화는 18일 밤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