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인피니트 / 현성준 기자 star@chosun.com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는 그룹 인피니트(김성규, 장동우, 남우현, 호야, 이성열, 엘, 이성종)의 정규 2집 '시즌2(Season2)' 발매 기념 ' 인피니트 1.2.3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인피니트는 타이틀곡 '라스트 로미오(Last Romeo)'와, 수록곡인 'Memories', '나란 사람'의 첫 무대를 선사했다.

쇼케이스 무대에 앞서 가진 간담회에서 인피니트는 "이번 앨범은 멤버들의 솔로곡과 유닛곡을 수록해 인피니트만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라스트 로미오’의 안무 콘셉트에 대해 인피니트는 "기존 안무가 남성적인 부분이 강했다면, 이번에는 중성적인 느낌을 담았다. 남자다운 모습 뿐만 아니라 골반을 이용한 동작이 많은, 여성스러운 안무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3년 만에 내놓는 정규 2집 앨범을 '소년과 남자 사이의 경계에서'라는 부재를 담았다고 밝힌 인피니트는 "이전 활동이 소년같은 느낌이었다면 이번엔 성숙된 남자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이어 "인피니트의 그동안 활동을 '시즌1'으로 본다면 이제부터는 '시즌2'다. 기존 색깔을 유지하되 한 단계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자는 취지로 타이틀을 정했다"고 덧붙였다.

인피니트의 새 앨범 '시즌2'에는 총 13곡의 신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라스트 로미오'를 비롯, 리더 성규의 솔로곡 'Light', 우현의 솔로 자작곡 '눈을 감으면', '인피니트H' 동우와 호야의 신곡 'Alone'과 인피니트F(성열 엘 성종)의 신곡 '미치겠어' 등이 포함됐다.

한편, '인피니트 1,2,3' 쇼케이스는 지난 19일 일본, 20일 대만에 이어 21일 한국에서 대규모로 진행됐다. 한국 쇼케이스에는 사전 이벤트로 선발된 5천여 명의 팬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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