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2PM 준호, 가족과 상의해 조용히 3천만원 기부

2PM 준호가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 지원을 위해 3천만 원을 기부했다.

25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2PM 준호는 세월호 침몰 희생자 및 실종자를 위해 써달라며 3천만 원을 전달했다.

준호는 성금과 함께 "작은 힘이지만 도움을 주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준호는 기부 사실을 공개하지 않고 가족과 함께 협회에 직접 연락해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준호가 낸 기부금은 생존자 구호 활동 및 피해 가족들을 위한 생필품 지원을 하는 데 우선 쓰여진다. 이후 유족 대표 등과 협의해 피해자 가족들에게 전달된다.

한편 2PM 준호 외에도 미쓰에이 수지, 엠블랙 이준, 배우 박신혜, 정일우, 김수현, 오연서, 송승헌, 주상욱, 차승원, 온주완, 추성훈, 양현석, 강호동, 김연아 선수, 류현진 선수 등 수많은 스타들이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