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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비스트 예능, '쇼타임 버닝더비스트' 2회 결방
진도 여객선 침몰 참사에 온국민이 간절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17일 MBC에브리원 측은 "이번 진도 여객선 침몰 참사에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며 금일 방송 예정이었던 그룹 비스트의 예능프로그램 '쇼타임 버닝더비스트' 2회 방영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MBC에브리원은 "당초 계획하였던 17일 오늘 '쇼타임 버닝더비스트' 2회 방영과 18일 내일 '나인투식스 시즌2' 제작발표회를 같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지했다.
또한 "이번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부상당한 승객들의 조기쾌유와 아직 실종상태인 승객과 승무원들이 무사히 가족들 품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한다"며 진도 여객선 침몰 참사에 애도를 표했다.
한편 진도 여객선 침몰 참사 구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7일(오늘) 오전 9시 20분 현재 사망자 8명, 290여명 실종, 179명 구조 소식을 잠정적으로 집계했다. 실종자 대부분이 침몰 여객선 내에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물에 잠기지 않은 공간'인 에어포켓이 유일한 희망으로 대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