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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탑, 동유럽 팬들도 접수..韓 가수 최초 '헝가리' 공연 성료
틴탑이 월드투어를 통해 글로벌 케이팝 지도를 매일 갱신 중이다.
틴탑은 현지 시각으로 지난 10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틴탑 2014 월드 투어 ‘하이킥’ 인 유럽’을 개최한데 이어 12일에는 한국 가수 최초로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단독 콘서트를 성공리에 마쳤다. 헝가리에서 한국 가수가 공연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
이날 틴탑을 보기 위해 인근 동유럽 국가인 폴란드, 슬로베니아, 슬로바키아, 루마니아, 크로아티아, 오스트리아 등지에서 많은 팬들이 부다페스트로 원정을 오기도 했다. 틴탑의 헝가리 공연은 각국에서 틴탑을 보기 위해 모인 동유럽 팬들을 하나로 만들며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에 충분했다.
팬들은 공연 전날부터 공연장 앞에서 줄지어 기다리며 다 함께 틴탑의 노래를 부르는 등 축제를 즐기는 듯한 광경을 연출하며 틴탑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한 2곡의 앵콜 무대가 끝나고 무대 스탭들이 모두 철수한 후에도 팬들은 자리를 떠나지 않고 공연의 여운을 되새기며 틴탑을 연호했다. 결국 틴탑은 다시 무대로 올라와 예정에 없던 ‘장난아냐’를 마지막 앵콜 무대로 장식한 후 팬들과 아쉬운 작별 인사를 나눴다.
뿐만 아니라 틴탑과 인터뷰를 진행한 헝가리 MTV는 ‘한국 가수로 헝가리에서 공연하는 가수는 틴탑이 최초다. 또한 최근 동유럽 내에서 케이팝이 흥행하고 있으며, 케이팝이 하나의 음악 장르로 인식되고 있어 앞으로가 기대된다’며 틴탑과 케이팝에 대한 큰 관심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틴탑은 지난 10일 러시아 모스크바, 12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이어 13일 프랑스 파리까지 유럽 3개국을 돌며 ‘틴탑 2014 월드 투어 ‘하이킥’을 마치고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