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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톤스 측 "'수상한그녀' 수록곡 모그의 창작물? 엄중 대처할 것"
페퍼톤스 측이 모그의 입장에 강경대응 할 것임을 전했다.
페퍼톤스의 소속사 안테나뮤직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영화 '수상한 그녀'의 수록곡 '한번 더'가 모그의 창작물이라는 입장에 강경대응할 것임을 밝혔다.
안테나뮤직 측은 "영화 '수상한 그녀'의 수록곡 '한번 더' 의 작곡가측에서 페퍼톤스의 '레디,겟,셋,고(Ready, Get, Set,Go)와의 유사성에 대해 밝힌 입장을 잘 전달 받았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에 대해, 안테나뮤직은 두 곡의 장르적 유사성을 논하기엔 표절의 강도가 지나치게 높다고 판단했으며, 법정에서 정확한 시시비비를 가릴 것을 결정했다"라며 "또한, 음악계에서 이 같은 일들이 재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끝까지 엄중하게 대처할 것이다"라고 강경대응의 의지를 전했다.
앞서 24일 '수상한 그녀' OST 음악감독 모그는 "결론적으로 '한번 더'는 영화에 등장하는 밴드의 공연 장면 촬영을 위해 작곡가 한승우와 제가 공동 작곡가로 참여한 창작곡임을 명백히 밝힌다"라며 표절 논란을 적극 부인한 바 있다.
한편, 스무살 꽃처녀 오두리의 몸으로 돌아간 욕쟁이 칠순할매 오말순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수상한 그녀'는 750만 관객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