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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데뷔 8개월 만에 '상남자'로 1위 후보..'대세돌 합류'
힙합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이 데뷔 8개월만에 음악 프로그램 1위 후보에 오르며 무서운 성장세를 과시했다.
신곡 '상남자(Boy In Luv)'로 활동중인 방탄소년단은 지난 23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SM The Ballad(태연&종현), 소유X정기고와 함께 1위 후보에 올랐다.
비록 이날 1위는 소유X정기고에게 돌아갔지만, 방탄소년단은 2013년 6월 데뷔 이후 8개월 만에 음악 방송 1위 후보에 오르며 대세 신인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방탄소년단은 "데뷔한 지 8개월 밖에 안 됐는데, 1위 후보에 올라 기분이 좋으면서도 얼떨떨하다. 신인에게는 1위 후보라는 것 자체가 무척 영광이다. 게다가 쟁쟁한 선배님들과 함께 해서 더 영광스럽다. 앨범 준비를 정말 열심히 했는데, 다행히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1위 후보에도 오를 수 있었다. 앞으로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날 3위를 차지한 것을 자축하며, 손가락으로 숫자 '3'을 만들며 찍은 인증샷을 공식 SNS에 올려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No More Dream'으로 데뷔 후 총 다섯 개의 신인상 트로피를 거머쥐며 최강 신예로 떠올랐다. 지난 12일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 <Skool Luv Affair>의 타이틀곡 '상남자(Boy In Luv)' 역시 인기몰이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