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가인, 범키, 조권 녹음 메이킹 현장 / 에이팝 제공


가인이 세 번째 미니 앨범 ‘진실 혹은 대담(Truth or Dare)'에서 호흡을 맞춘 범키와 조권과의 녹음실 현장을 공개했다.

가인은 오늘 오후 2시, 네이버 뮤직 스폐셜을 통해 범키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선공개곡 ‘Fxxk U’의 녹음 현장과 조권과의 듀엣곡인 ‘큐 앤 에이(Q&A)’의 녹음실 메이킹 영상을 각각 공개하며, 두 남자와의 훈훈했던 녹음실 분위기를 전했다.

먼저 선공개곡 ‘Fxxk U’의 메이킹 영상 속의 가인은 범키를 향해 가장 핫한 가수이자 섹시한 목소리의 소유자라고 칭찬했고, 범키 역시 가인의 열혈 팬임을 자처하며 첫 콜라보레이션 작업에도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가인과 범키는 파격적인 19금 욕설 제목으로 화제가 된 선공개곡 ‘Fxxk U’에 대해 “음악적 완성도를 위해서는 때로는 과격한 단어의 사용도 필요할 때도 있다. 대중들이 노래의 전체적인 맥락에서 고려해 주길 바란다”라는 의견을 나누며 음악을 대하는 뮤지션으로서의 진지한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가인은 조권과 함께 한 듀엣곡 ‘큐 앤 에이(Q&A)’의 작업 과정을 담은 메이킹 영상에서는 좀 더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로, 친남매 못지않은 우애를 과시했다. 특히, 그 동안 밝고 귀여운 모습을 많이 보여줬던 가인과 조권은 막상 녹음이 시작되자 슬픈 발라드에 몰입하며 프로다운 면모를 뽐냈다. 또, 두 사람은 녹음과 모니터링에 집중하는 동안에도 세심하게 서로를 챙기며 시종일관 미소를 보였다.

가인과 조권이 함께 부른 ‘큐 앤 에이(Q&A)’는 2009년 12월 ‘우리 사랑하게 됐어요’에 이은 두 번째 듀엣곡으로, 이별을 마주한 남녀간의 대화를 서정적인 멜로디와 가사로 녹인 발라드 넘버다. 또한 가수이자 프로듀서인 박진영이 오래 전부터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큐 앤 에이(Q&A)’는 가인과 조권의 완벽한 하모니가 박진영 특유의 서정적인 감성을 더욱 극대화시켰다.

한편, 3집 미니앨범 ‘진실 혹은 대담(Truth or Dare)’ 공개직후, 음원차트를 휩쓸며 인기몰이중인 가인은 오늘(6일) 저녁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7일 KBS ‘뮤직뱅크’, 8일 MBC ‘쇼! 음악중심’, 9일 SBS ‘인기가요’ 등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해 멋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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