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서인국 일본 쇼케이스 현장 / 젤리피쉬 제공


가수 겸 연기자 서인국이 첫 일본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쳤다.

서인국은 지난 1월 25일(토) 일본 도쿄에 위치한 닛쇼홀(일본소방회관)에서 자신의 첫 쇼케이스 ‘SEOINGUK JAPAN SHOWCASE 2014~EVERLASTING~'을 개최, 1000여명의 팬들을 매료시켰다.

2013년 4월 첫번째 싱글 ‘Fly away’로 일본에서 데뷔한 서인국은 올 1월에 발매된 자신의 첫 정규 앨범 ‘Everlasting’으로 오리콘 데일리 차트에서 9위를 기록하며 일본 내에서도 서인국 파워를 보여줬다.

서인국은 이번 쇼케이스에서 정규앨범 타이틀곡인 ‘Everlasting love’를 포함해 자신이 출연하고 직접 부른 드라마 ‘주군의 태양’ OST곡 ‘겁도 없이’ 등 총 9곡을 선보였으며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팬들을 열광시켰다. 드라마 ‘주군의 태양’은 2월 7일(금)부터 모바일 TV ‘nottv’(놋또티비)에서, 4월부터는 케이블 TV ‘datv’를 통해 일본에서 첫 방송된다.

특히 쇼케이스에서 서두를 장식한 곡은 사랑에 빠진 남자의 심리를 능숙하게 표현한 가사와 제목으로 국내에서 인기를 모은 미디엄 템포의 댄스곡 ‘밀고 당겨줘’로 검은 재킷에 흰 셔츠 차림으로 등장한 서인국은 발라드 가수이면서도 절도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관객들의 터질 듯한 환호성을 이끌어 냈다. 또한, 이날은 노래 외에도 팬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서인국 ‘OX 퀴즈’가 진행되었으며 서인국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는 팬 3명에게 서인국과의 커플티 등을 선물했다.

평소 남자다운 성격으로 잘 알려진 서인국은 "전 감수성은 풍부하지만 로맨티스트는 아닙니다. 하지만 이렇게 절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들 덕분에 로맨티스트가 될 수 있을 것 같네요"라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앵콜 무대에서는 댄스 퍼포먼스가 압권인 일본 싱글 2집 ‘We Can Dance Tonight’으로 장내 분위기가 절정에 달했고, 공연 후에는 하이터치로 팬들을 배웅하면서 약 2시간에 걸친 쇼케이스의 막을 내렸다.

한편, 지난해 연말 한국에서 열린 첫 단독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서인국은 일본에서 가진 첫 쇼케이스에서도 일본 팬들을 매료시키며 한일 양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서인국은 오는 2월 2일(일) 정규앨범 ‘Everlasting love’의 마지막 발매 이벤트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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