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아이유 / 로엔트리 제공


지난 10월, 3집 앨범 ‘모던 타임즈(Modern Times)’로 음원차트 ‘올킬’과 ‘줄세우기’ 신공을 보였던 가수 아이유가 신곡 ‘금요일에 만나요’를 발매하자마자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휩쓸며 ‘음원 여제’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아이유는 오늘(20일) 정오, 신곡 ‘금요일에 만나요’를 포함한 정규 3집 리패키지 앨범 ‘모던 타임즈 에필로그(Modern Times Epilogue)’를 공개한 후, 현재(오후 4시 기준) 멜론을 비롯한 벅스, 올레뮤직, 소리바다, 엠넷, 다음뮤직, 네이버뮤직, 몽키3 등 8개 주요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싸이월드 5위를 기록하며 상쾌한 출발을 알렸다.

‘금요일에 만나요’ 뿐만 아니라 드라마 ‘예쁜 남자’에 삽입 예정인 신곡 ‘크레파스’도 벅스뮤직 3위, 올레뮤직 4위, 소리바다 4위를 차지하며 10위권 이내에 진입했다. 또한 모던 타임즈 에필로그(Modern Times Epilogue)’의 신곡들뿐 아니라 기존 정규 3집 앨범인 ‘모던 타임즈’의 타이틀곡인 '분홍신'등 기존 아이유의 곡들도 여전히 음원 차트 안에 머무는 저력을 발휘했다.

특히 이번 아이유의 ‘금요일에 만나요’ 음원 차트 결과는 ‘좋은 날’, ‘분홍신’등 작곡가 이민수의 곡으로 차트를 휩쓸었던 것과는 달리 본인이 직접 작사 작곡한 신곡들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는 점에서 싱어송라이터로서 아이유가 지닌 무한한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은 셈이다.

아이유의 타이틀곡이자 자작곡인 ‘금요일에 만나요’는 잔잔한 기타 반주와 스윙 풍의 리듬감있는 멜로디가 매력적인 어쿠스틱 팝 장르이다. 또, 연애 초기에 연인들이 경험할 법한 두근거리는 마음을 솔직하면서도 재기 발랄한 가사로 표현한 곡이다.

신곡 ‘크레파스’는 실력파 작곡가 KZ와 전자맨이 산사하는 스타일리쉬하면서도 빈티지한 사운드에 아이유가 노랫말을 붙여 사랑에 빠진 여자의 애절한 마음을 완성한 라운지 음악이다.

한편, 이번 정규 3집 리패키지 앨범 ‘모던 타임즈 에필로그(Modern Times Epilogue)’에는 기존 3집 앨범에 신곡 ‘금요일에 만나요’와 ‘크레파스’가 추가된 1장의 CD와 아이유의 미공개 활동 영상, 콘서트 실황을 담은 2장의 DVD, 그리고 스페셜 북클릿 등 다양한 컨텐츠를 담아 오는 26일부터 오프라인 매장에서 1만장 한정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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