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전효성 / MBC뮤직 '쇼챔피언' 캡쳐


‘원조 베이글녀’ 전효성이 시선을 사로잡는 ‘하의 실종’ 패션을 선보여 화제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Music의 ‘쇼 챔피언’에 출연한 시크릿이 한층 탄탄해진 라이브와 물 오른 미모를 자랑하며 컴백 신고식을 가졌다.

이날 무대에 오른 시크릿은 언터쳐블의 슬리피가 참여해 관심을 모았던 수록곡 ‘Remember Me(리멤버 미)’와 타이틀곡 ‘I Do I Do(아이두 아이두)’를 연이어 선보이며 아련함과 사랑스러움을 고루 갖춘 팔색조의 매력을 발산했다.

무대에 오른 시크릿은 화이트 컬러로 통일된 느낌을 자아내면서도 각자의 개성을 살린 디자인의 의상으로 눈길을 모았다. 정하나는 목에서 어깨로 이어지는 선을 드러내는 오픈 숄더 원피스를 입어 여성스러운 라인을 강조하는가 하면, 군살 없는 허리의 소유자인 송지은은 짧은 니트 상의로 안무 중 살짝살짝 드러나는 속살로 아찔한 매력을 어필했다. 길고 곧게 쭉 뻗은 각선미의 한선화는 핫팬츠 위로 시스루 스커트를 매치해 섹시하면서도 우아한 모습을 공개했다.

특히 전효성은 이른바 ‘한 뼘의 미학’을 보여주는 초미니 원피스로 명품 각선미를 뽐내며 ‘워너비 몸매돌’다운 면모를 드러내 화제를 모았다. 순백의 컬러와 단아한 느낌의 카라깃이나 소매와는 달리 허벅지까지 과감하게 공개한 전효성은 단 번에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평소 셀카 사진을 업로드 하는 것만으로도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는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며 명불허전 ‘대세’다운 영향력을 증명해 온 전효성은 이번 무대를 통해 다시 한 번 더욱 아름다워진 비주얼과 볼륨감 있는 몸매로 차원이 다른 원조 ‘베이글녀’의 정석을 보여준 것.

‘Remember Me’는 힙합 비트에 R&B 요소가 가미된 발라드 곡으로 지나간 사랑의 추억을 소중하고 예쁘게 간직해달라는 가사에 맞게 섹시한 안무를 추거나 의도된 표정을 짓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전효성은 자연스럽게 몸에서 배어나는 섹시함으로 ‘하의 실종’, 그 이상의 섹시함을 어필했다.

한편, 시크릿은 ‘펭귄춤’과 ‘하트 뿅뿅춤’ 등 애교 넘치는 포인트 안무로 시선을 사로 잡으며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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