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 사진 : 더스타 DB, '콩한자루' 편지 내용 캡처


장윤정이 임신 소식을 전한 가운데, 어머니가 그에게 보낸 편지가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8일 장윤정의 소속사 측은 장윤정의 임신 사실을 밝혔다. 이에 팬들의 임신 축하가 이어지는 가운데, 장윤정의 안티블로그인 '콩 한자루'에 "천하의 패륜녀 보거라"는 제목의 편지가 발견되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는 장윤정의 친모인 육모 씨가 쓴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편지의 내용에는 "벌써 세월이 1년이 흘러가는데 넌 변한게 없구나. 세상 천지에 이런 일이 어디있단 말이냐? 디너쇼에도 가고 네가 녹화하는 '도전천곡'에도 가고 하마. 세상이 널 등 돌릴 때까지 나 또한 이제 안 참는다. 사악한 너희 무리들이 무릎을 꿇을 때까지 같이 하고 함께 하자"는 협박성 내용이 담겨있다.

이어 "날 미친X으로 만들어 병원에 넣고 네가 얻는 게 과연 뭐가 있을까? 너도 꼭 새끼 낳아서 살아보거라. 더도 말고 너랑 똑같은 딸 낳아 널 정신병원과 중국 사람 시켜 죽이란 말을 꼭 듣길 바란다"는 내용으로 충격을 더했다.

이에 장윤정 소속사 측은 "해당 편지글을 비록해 장윤정에 대한 악의적인 글들이 게재되고 있는 안티 블로거 '콩한자루'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다"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장윤정 소식에 누리꾼들은 "장윤정 진짜 안 됐다. 친엄마가 저러니 얼마나 힘들었을까", "장윤정 임신한 거 알고 쓴 글인가? 진짜 소름돋는다", "장윤정 진짜 행복했으면 좋겠다. 불쌍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장윤정의 임신 소식은 7일 경기도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진-장윤정 콘서트'에서 깜짝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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