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김재중 중국 남경콘서트 현장 / 씨제스 제공


JYJ 김재중이 중국에서 첫 솔로 콘서트를 가졌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김재중이 지난 주말 중국 남경 오대산 체육관에서 첫 솔로 콘서트를 가졌다. 김재중 첫 솔로앨범 아시아 투어인 이 공연에서 김재중은 2일간 1만 명의 팬들에게 환상적인 록 공연을 선사하며 대륙을 열광케 했다. 김재중은 라이브 밴드와 함께 솔로 1집 곡과 미니앨범 무대를 선보이며 폭발적인 가창력과 치명적인 매력의 무대 매너를 선사했다”고 전했다.

정열의 중국 대륙답게 김재중의 공연이 진행된 지난 주말 2일 동안 팬들의 열정은 남달랐다. 공연이 열렸던 남경체육관 입구부터 팬들의 응원 현수막이 이어졌고 공연장을 가득 채운 팬들은 공연 시작 10분 전부터 ‘찐짜이쫑(김재중)’을 연호했다.

김재중의 첫 중국 솔로 콘서트를 보기 위해 남경으로 달려 온 팬들의 사연도 다양했다. 중국 동북부 지역 온 장명(22세)씨는 비행기 표를 구하지 못해 22시간 소요 되는 기차를 타고 달려왔다. 남경과 1000km 떨어진 북경에서 온 팬들도 많았다. 관계자는 “김재중의 아시아 투어에서 중국 공연이 언제 추가 될지 몰라 중국 전역의 팬들이 이번 남경 공연으로 몰렸다. 표를 구하지 못해 암표를 구하는 팬들을 배려해 1회를 추가 공연해 현지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재중의 공연은 완벽 그 자체였다. 폭발적인 가창력은 고음 음역대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다양한 록 장르를 선사했고 발라드 곡에서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팬들을 사로 잡았다. 또한 이번 앨범에서 김재중이 사랑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자신이 직접 가사에 담은 만큼 각 무대가 드라마처럼 이어졌고 김재중은 다양한 감정의 옷을 입고 팬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물했다. 공연의 하이라이트였던 김재중의 타이틀 곡 <저스트 어나더 걸(Just another girl)> 이 흐르자 공연장은 절정에 이르렀다. 팬들은 김재중이 앵콜곡으로 무대에 나타날때까지 점점 더 큰 소리로 김재중을 외쳤다.

김재중은 미니 앨범 타이틀 곡 <마인(MINE)>의 공연을 마친 뒤 “팬들을 위한 노래 ‘파라다이스’를 마지막으로 아쉬운 작별을 해야겠다. 중국 전역에서 와 주신 팬 여러분들 정말 감사하고. 특별한 시간이 되어서 기쁘다. 시아츠 찌엔(다음에 다시 만나요)”라고 전했다.

한편, 김재중의 첫 솔로 앨범에 대한 중국 반응은 뜨겁다. 공영방송 CCTV 음악채널 CCTV15 <양악담>프로그램에서 한국 가요 부문 3주 연속 1위와 중국 최대 MV사이트 인웨타이에서 5주 연속 1위를 달리고 있으며 타이틀 곡 <Just another girl>의 뮤직비디오는 1900만 뷰를 넘으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중국의 온라인 뮤직 채널 관계자는 “김재중의 솔로 앨범에 대한 인기는 대단히 높다. 세련된 비주얼 록 장르 앨범인데다 김재중은 조각 같은 외모와 세련된 매너를 가진 인간적인 매력도 갖추고 있어 10대부터 30대까지 두터운 팬 층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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