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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탑, 나고야 제프 릴레이 풍선 이벤트 '대성황'
인기 아이돌 그룹 '틴탑'이 제프투어 첫 날 공연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틴탑은 지난 3일 오후 나고야 ZEPP에서 제프투어 첫 항해를 시작했다. 첫 공연에서는 엘조가 MC로 나서 분위기를 리드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성을 자아냈다.
특히 릴레이 풍선 이벤트는 이날 가장 돋보였던 코너로, MC 엘조가 어떤 문제를 내면 남은 멤버 5명이 릴레이식으로 대답하되 손에는 점점 커지는 풍선을 다음 사람에게 넘기면서 답을 해야 하는 방식이었다.
엘조는 MC가 멋있는 이유, MC가 사랑 받는 이유, 가장 귀여운 포즈 등을 물으며 능숙하게 진행, 점점 커져가는 풍선을 들고 있는 멤버들의 불안한 모습이 교차되면서 객석을 폭소케 했다. 특히 정해진 시간이 되면 풍선이 터지기 때문에 이것을 보는 관객들도 긴장감이 느껴졌던 상황이 연출됐다.
틴탑은 유쾌한 개그감뿐만 아니라 화려한 퍼포먼스와 라이브가 돋보이는 ‘장난아냐’ ‘긴 생머리 그녀’ ‘Don’t I’ ‘To You’ ‘Supa Luv’ ‘미치겠어’ 등을 부르며 2시간여 동안 팬들과 잊지 못할 시간을 보냈다.
티오피미디어 측에 따르면 “각 도시마다 한 명씩 멤버들이 MC를 맡는다. 다음 번에는 어떤 멤버가 MC를 할 지 각 멤버별로 비교해 보는 것도 콘서트를 즐기는 방법 중 하나”라고 전했다.
한편, 틴탑은 오는 10일까지 나고야 남바 후쿠오카 삿포로 도쿄 등 5개 도시에서 ‘틴탑 제프투어 2013-플라이하이’(TEEN TOP ZEPP TOUR 2013-Fly High)를 차례대로 개최하며 팬들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