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빅스 쇼케이스 현장 / 더스타 현성준 기자 star@chosun.com


인기 아이돌 그룹 '빅스'(라비,켄,레오,홍빈,엔,혁)가 1만 여 팬들을 초대, 주말 밤을 뜨겁게 달궜다.

17일 오후 6시, 서울 올림픽공원내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3 빅스 글로벌 쇼케이스-더 밀키웨이 파이널 인 서울(2013 VIXX GROBAL SHOWCASE-THE MILKY WAY FINAL in SEOUL)"에서 빅스는 "꿈을 꾸고 있는 것 같다. 정말 많은 팬들이 와주셨다. 우리가 팬들을 '별빛'이라 부르는데 전 세계 팬들을 연결하면 은하수가 될 것이다. 그래서 이번 쇼케이스 타이틀을 '밀키웨이'라고 정했다"고 첫 무대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리더 엔은 "데뷔한지 1년 반 정도 됐다. 사람으로 치면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할 정도"라며 "하지만 여러분들의 사랑을 받고 자란 덕분에 우량아로 자랐다. 모든 게 여러분 덕분"이라고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지난해 5월 데뷔한 빅스는 활동 2년 차 신인그룹에도 불구, 이날 1만 석 규모의 체조경기장에서 쇼케이스를 준비해 가요계는 물론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빅스는 지난 10월부터 첫 정규앨범 <VOODOO> 발매를 기념해 '빅스 2013 글로벌 쇼케이스 THE MILKY WAY’라는 타이틀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시작으로 일본 오사카, 동경, 스웨덴 스톡홀름, 이탈리아 밀라노, 미국 댈러스, LA에서 공연을 펼치며 新한류돌의 위상을 떨쳤다.

한편, 이날 쇼케이스에서 빅스는 25일 발매하는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 '저주인형'과 선공개곡 '대답은 너니까'의 첫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다칠 준비가 돼 있어', 'hyde(하이드)', '대.다.나.다.너' 등 히트곡과 함께 여섯 멤버들의 개별 무대도 스페셜로 준비해 팬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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