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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 소속사 앞 설치된 초대형 저주인형 '뭐지?'
인기 아이돌 그룹 '빅스'의 첫 번째 정규앨범 발매에 맞춰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사옥에 설치된 거대한 인형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빅스 소속사에 설치된 저주인형’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빅스 이름이 새겨진 기괴하고 섬뜩한 무늬의 대형 인형이 건물에 거꾸로 매달려 있다.
이 인형은 지난 13일 자정 빅스의 공식 홈페이지(realvixx.com)를 통해 공개된 첫 정규앨범 콘셉트 캐릭터로 ‘저주인형’이란 이름을 가지고 있다. 이 인형은 빅스의 정규앨범 자켓은 물론, 뮤직비디오에까지 등장할 예정이다.
특히 그간 무대위에서 뱀파이어, 지킬 앤 하이드 등 독특하면서도 여느 아이돌에게서도 보기 힘든 컨셉을 보여줬던 빅스이기에 정규앨범 발매를 앞두고 공개된 저주인형만으로도 앨범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 또한 빅스의 첫 정규앨범에 대해 소속사에서는 전사적으로 지원과 홍보를 아끼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소속사는 “공개된 ‘저주인형’은 빅스의 첫 정규앨범의 컨셉을 함축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만든 것이다. 앞으로 공개될 정규앨범 또한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빅스는 지난 8일, 첫번째 정규앨범 발표에 앞서 수록곡 '대답은 너니까'를 선공개한데 이어 오는 17일 일요일 오후 6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빅스 2013 글로벌 쇼케이스 THE MILKY WAY FINALE in SEOUL'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