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언터쳐블 티저 / TS 제공


힙합 듀오 언터쳐블이 티저 이미지를 전격 공개했다.
 
11월 컴백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모아온 언터쳐블이 오늘(4일) 오전, 네 번째 미니 앨범 ‘TRIP(트립)’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타이틀곡 제목인 ‘배인(VAIN)’과 앨범 전체의 분위기를 연상케 하는 티저 이미지로 한 꺼풀 베일을 벗으며 본격적인 컴백 초읽기에 나선 것.
 
공개된 티저 이미지 속에서 언터쳐블은 모노톤 이미지의 시크함과 심플함에 아련한 향수를 더하며 멋스러운 한 컷을 연출했다. 앨범 타이틀을 사이에 두고 각각 옆모습을 보이고 마주 선 슬리피와 디액션은 서로를 바라보는 듯한 구도로 오랜 시간 맞춰온 단단한 팀워크를 드러냈다.
 
또 정면을 향하고 있는 디액션의 시선과 아래로 내리깐 슬리피의 시선이 이와 자연스럽게 오버랩되면서 대조 아닌 대조를 이루고 있다. 이들의 모습은 ‘TRIP’이라는 앨범 타이틀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지나온 언터쳐블로서의 시간을 돌아보고 더 나아가 미래를 향해 한 걸음 내디디려는 두 멤버의 시간 여행을 하나의 장면 속에 보여주는 듯한 느낌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언터쳐블은 이번 앨범의 전곡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음악을 통해 자신들의 경험과 생각, 그리고 내적 성장의 기록들을 하나하나 담아낸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언터쳐블의 소속사인 TS엔터테인먼트는 힙합과 언터쳐블의 공통점이라고 할 수 있는 진솔하고 자유로운 모습으로 매력을 어필해 나갈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오는 11일 전곡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진 언터쳐블은 이에 앞서 6일 MBC Music의 ‘쇼 챔피언’을 시작으로 금주 음악 방송을 통해 공식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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