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 최종 포스터 / 사진 : YG 제공


YG 새로운 남자 아이돌 탄생이 임박했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측은 19일 오전 차세대 신인 남자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WHO IS NEXT : WIN(이하 WIN)> 11명의 운명이 걸린 파이널 배틀을 알리는 D-7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마지막 파이널 배틀 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A팀과 B팀으로 나뉜 연습생 11명의 긴장감이 감도는 비장한 표정이 클로즈업 된 모습이 담겨있다.

현재 A팀(송민호, 강승윤, 김진우, 이승훈, 남태현)과 B팀(B.I, 김진환, 바비,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은 마지막 배틀 종료와 함께 결정되는 승리 팀이 'WINNER'라는 팀 명을 가지게 되며, 이들은 연습생에서 가수로 본격적인 데뷔 초읽기에 들어간다.

지난 9화 방송에서 11명은 마지막 생방송 무대인 파이널 배틀을 앞두고 다 함께 고기를 구워 먹으며 팀 구분 없이 서로의 첫인상과 데뷔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들을 털어놓으며 마치 마지막 만찬을 즐겼다.

고기 파티가 끝난 후 A팀의 리더 강승윤은 "만약 이긴다 해도 그리 기분이 좋을 것 같지 않다"며 "B팀 친구들은 학교도 안 다니고 여기에만 몰두해서 밤새워 피땀 흘려 연습한다. 하나의 길만 있으면 저희가 위너가 되는 상상만 하면 되지만 그럴 수 없다는 사실이 싫다. 얼마나 맘 고생을 했는지 너무 잘 알기에 힘들다"고 전했다.

B팀의 리더 B.I는 "딴 사람은 어떨지 몰라도 저는 리더이기 때문에 팀이 있는 한 제 팀이 지게 할 순 없다. 냉정함이 있어야 할 것 같다"며 결단력 있는 각오를 내비치기도.

이에 YG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모두에게 미안하다. 지난 10주 간 잠도 못 자고 최선을 다해 노력했는데 안타깝게도 진 팀은 보류 또는 연기가 될 것이다. 고생 많았지만 승패와 상관없이 본인들에게 중요한 경험이 됐다고 생각하길 바란다"며 진심 어린 조언을 했다.

한편, 'WIN'은 매주 금 오후 10시 Mnet과 오후 11시 20분 tvN에서 연속 방송되며 다음 모바일 앱에서 동시 생중계, 다시보기 서비스 및 비하인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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