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컴백소감 / 사진 : 현성준 기자, star@chosun.com


가수 아이유가 오랜 공백을 깨고 컴백에 나섰다.

아이유는 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진행된 세번째 정규앨범 '모던 타임즈(Modern Times)'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곡 '분홍신'을 비롯해 '입술 사이', 'Modern Times(모던타임즈)' 무대를 선보이며 이와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아이유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1년 5개월 만에 새 앨범을 발매하게 됐다. 데뷔 후 첫 쇼케이스이다. 그래서인지 콘서트를 하는 것만큼 떨린다. 공백 기간 준비를 많이 했다"며 컴백 소감을 전했다.

아이유는 지난 8월 인기리에 종영한 KBS2 주말극 <최고다 이순신>에서 극 중 이순신을 연기해 호평을 받으며 '연기돌'로서 자리매김했다.

이에 아이유는 "6개월 동안 드라마 촬영을 하면서 몸은 피곤했지만 즐거웠고 굉장히 많은 걸 얻게 된 시간이었다. 좋은 선배님들을 많이 알게돼서 행복했다"고 드라마 종영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타이틀곡 '분홍신'은 안데르센 동화 '빨간구두(The Red Shoes)'에서 모티브를 딴 곡으로, 1930년대 빅밴드 스윙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클래시컬하고 빈티지한 요소를 담아냈으며, 드라마틱한 전개와 정교한 코러스가 더해진 곡이다.

한편, 아이유는 7일 오후 쇼케이스 이후 공중파 및 케이블 무대에서 타이틀곡 '분홍신' 컴백 무대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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