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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숙녀가 못 돼', 뮤직뱅크 미방송분 1위 '아쉬운 결방'
인기 걸 그룹 카라가 13일 미방송된 KBS 뮤직뱅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카라가 KBS 대표 음악프로그램인 ‘뮤직뱅크’의 지난 13일 방송분에서 1위를 차지한 사실이 24일 KBS를 통해 공식 발표됐다. 당시 ‘뮤직뱅크’는 ‘뮤직뱅크 월드투어 in 이스탄불 편’이 전파를 타면서 13일 정상 편성되지 못하고 결방됐다.
24일 오전, KBS 뮤직뱅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K-차트’ 공식 발표에 따르면 카라는 신곡 ‘숙녀가 못 돼(Damaged Lady)’로 디지털 점수 2,574점, 음반판매 점수 3,040점, 방송점수 736점 등 총점 6,350점을 올리며, 함께 경쟁한 모든 가수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카라는 비슷한 시기에 함께 컴백한 틴탑, 지드래곤, 박진영 등 막강한 남성 아티스트들의 강세 속에서도 여성아티스트로 유일하게 정상을 차지하며, 더욱 값진 1위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카라는 정규 4집 앨범 ‘풀 블룸(Full Bloom)’의 음반을 발매한 첫 주 4일 연속 한터차트 일간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약 2만 여 장이 넘는 높은 판매고로 역시 ‘카라’다운 ‘여성 파워’를 선보이며 활약하기도 했다.
한편 카라는 현재 신곡 ‘숙녀가 못 돼(Damaged Lady)’로 활발한 방송 활동 중이며, 오는 10월부터 일본 7개 도시를 투어하는 두 번째 일본 아레나 투어 KARA 2nd JAPAN TOUR 2013 - KARASIA’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