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인피니트 엘 / 본팩토리 제공


인기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 멤버 엘이 ‘주군의 태양’ 소지섭의 아역으로 완벽 변신한 첫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엘은 오는 7일 첫 방송될 SBS ‘주군의 태양’(극본 : 홍정은 홍미란, 연출 : 진혁)에서 인색하고 자기중심적인 쇼핑몰 사장 주중원 역을 맡아 연기변신에 나선 소지섭의 아역으로 등장한다. 극 중 주중원이 어린 시절 겪은 의문의 사건을 연기, 긴장감 넘치는 극 전개를 이끌 예정이다.

엘은 첫 촬영부터 소지섭의 깊은 눈빛을 완벽히 재현해냈다. 극 중 어린 주중원이 의문의 존재들에 의해 납치돼 창고에 갇힌 장면. 엘은 어두운 창고 의자에 꽁꽁 묶인 채 두려움 섞인 날카로운 표정을 짓고 있는 어린 주중원을 완벽히 표현해내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무엇보다도 엘은 ‘주군의 태양’을 통해 대 선배 소지섭의 아역을 맡는 것에 긴장감을 드러냈던 상태. 하지만 촬영이 시작되자 이내 자신의 캐릭터에 깊이 몰입, 어린 시절 소지섭이 가졌던 섬세한 감정선을 100% 표현해냈다. 특히 엘은 연기에 집중한 나머지 자신을 묶고 있던 줄에 손등과 팔이 까진 것도 모르고 촬영에 임해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SBS ‘주군의 태양’은 인색하고 오만방자한 남자와 귀신을 보는 능력을 가진 눈물 많은 여자의 영혼 위로 콤비플레이를 담은 ‘로코믹 호러’. '너의 목소리가 들려' 후속으로 7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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