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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 전범기 논란 공식 사과 "편집 과정에서 소속사 부주의"
아이돌 그룹 빅스 측이 전범기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측은 22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전범기 모자를 착용한 채 방송에 출연해 논란을 일으킨 것에 대해 "많은 분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 드립니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어 소속사는 "지난 2012년 데뷔 이후 유뷰트를 통해 매주 팬들과 자유로운 소통을 목적으로 제작된 'VIXX TV'의 특성상 멤버들의 솔직하고 편안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노력하는 과정에서 생긴 실수이며 제작과 편집을 맡고 있는 소속사 측에서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여과 없이 공개하여 발생한 문제다"라며 해명의 뜻을 전했다.
끝으로 소속사는 "앞으로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이러한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빅스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빅스 멤버 라비와 엔이 후지산 모양이 그려진 모자를 쓴 채 방송에 출연한 캡처 화면이 공개됐다. 당시 모자에는 '日本一'(일본일)이라는 문구와 전범기 무늬가 그려져 있어 논란이 일었다.
한편, 빅스는 22일 사운드 클라우드를 통해 리패키지 앨범의 타이틀곡 '대.다.나.다.너'의 사운드 티저를 공개했고, 오는 30일 정식 앨범을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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