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개된 '단체 문자' 대화창에 대해 해명한 비스트의 리더 윤두준 / 사진 : 사진 : 현성준 기자, star@chosun.com


윤두준이 앞서 화제를 모은 비스트 단체 대화창에 대해 설명했다.

21일 오후 서울 올림픽 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비스트 단독콘서트 '2013 뷰티풀쇼(BEAUTIFUL SHOW 2013)'를 앞두고 완전체로 나선 비스트 전 멤버 윤두준, 이기광, 용준형, 양요섭, 장현승, 손동운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윤두준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비스트의 단체 대화창이 공개된 것에 대해 "멤버들끼리 진지한 얘기를 자주 나누는 편은 아닌데 콘서트를 앞두고 심적인 부담감이 컸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윤두준은 "그러던 중 우연히 과거 어머니가 제게 쓰신 편지를 봤다. 의미있는 내용이라 생각해 멤버들과 공유하고자 단체 채팅창에 글을 남겼는데 요섭군이 본인의 SNS에 또 올리게 되어 이런 해프닝이 일어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윤두준은 "어머니가 쓰신 편지의 의미처럼 멤버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었다. 큰 공연을 하게 되는 것에 대해 자만하거나 교만하지 말자는 생각을 전해주고 싶었다"며 리더로서의 책임감을 드러냈다.

앞서 양요섭은 지난 19일 자신의 SNS에 "리더답다"라는 글과 함께 비스트 멤버들과 함께 나눈 SNS 대화 내용 캡처 사진을 게재했다. 윤두준은 "가마를 탈 때 가마의 높이보다는 가마를 메고 있는 가마꾼의 어깨를 먼저 생각하라. 스태프들도 다 독려하며 잘 마무리합시다"라는 글을 남겨 화제를 모았다.

한편, 비스트는 오늘(21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되는 '2013 뷰티풀쇼' 콘서트를 진행하며 관객들에게 '섀도우'의 첫 무대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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