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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엑스, 기존 걸그룹과는 다른 실험정신 '또 통할까'
걸그룹 f(x)가 신곡 '핑크 테이프(Pink Tape)'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컴백을 예고했다.
17일 오후 SM 엔터테인먼트는 "에프엑스가 오는 29일 정규 2집 앨범 '핑크 테이프'를 발매하고 새로운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핑크 테이프' 티저 영상에서 금발로 변신한 빅토리아는 침대에 누워 몽환적인 느낌을 자아내고 있다. 빨간색 머리로 염색한 크리스탈은 발레복을 입고 늘씬한 몸매를 뽐냈으며 설리와 루나, 엠버 역시 각자의 개성을 자랑하며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지난 해 6월 두 번째 미니앨범 '일렉트릭 쇼크(Electric Shock)' 이후 약 1년 여 만에 컴백을 앞둔 에프엑스의 새 티저 영상은 다섯 멤버들의 뚜렷한 개성을 살렸으며 공개 직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7월 가요대전에서 다수의 여성 가수들과 걸그룹은 '봉춤', '먼로춤', '구미호춤' 등의 선정적인 안무와 각종 노출 의상으로 섹시함을 앞세워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에프엑스는 '벗어야 이슈가 된다'는 공식 없이도 자신들만의 독특한 개성을 드러내며 이슈몰이에 성공했다.
SM 엔터테인먼트는 "매 앨범 실험적이고 독특한 음악 색깔로 대중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입증한 에프엑스의 이번 아트 필름은 새로운 앨범 콘셉트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특별히 기획됐다"며 새 앨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에프엑스는 오는 29일 정규 2집 '핑크 테이프'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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