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개월' 김예림의 솔로 데뷔앨범 쇼케이스가 열렸다. / 사진 : 현성준 기자, star@chosun.com


18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IFC몰 엠펍에서는 '투개월' 김예림의 솔로 데뷔앨범 쇼케이스가 열렸다.

첫 솔로 미니앨범 [A Voice]에 수록된 선공개 곡 '컬러링'으로 첫 무대를 연 김예림은 '잘 알지도 못하면서'와 타이틀곡 'All Right' 등을 열창하며 그녀만의 독특한 음색으로 취재진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김예림은 2011년 열린 엠넷 <슈퍼스타K3>의 뉴욕 예선에 Top 3까지 진출했다. 이후, 윤종신, 조정치, 하림 등 아티스트들이 소속된 미스틱89와 전속계약을 맺고 다양한 음반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쇼케이스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김예림은 도대윤과 함께 했던 '투개월' 활동과 다른 점에 대해 "전체적인 느낌을 나눠서 했던 투개월과는 달리, 이번엔 모든 걸 혼자해야만 했다. 가사 내용도 여자에 대한 이야기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예림은 이번 앨범 작업에 대해 "대선배인 윤종신 선생님과 재밌게 작업했다. 친구처럼 대화를 이끌어줬을 정도로 의사소통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타이틀곡 'All Right' 뮤직비디오 또한 이날 쇼케이스에서 첫 공개돼 화제가 됐다. 특히, 김예림만의 느낌 있는 '안무'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예림은 "무대 위에서 멋진 안무를 보여드릴 예정"이라며 "가사 내용에 부합하는 여자의 복잡한 마음을 표현한 작품이라 약간의 노출을 감행했다. 티저에서만 보여드릴 수 있는 느낌이었는데..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셨지만, 음악에 집중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예림은 "내 만족도와 대중들의 만족도 둘 다 중요하다. 최선을 다했기에 좋은 앨범이라 자부한다. 너무 사랑해줘서 감사한다"고 전했다.

김예림의 첫 솔로 미니앨범 타이틀곡 'All Right'은 연인과 헤어지면서 사실은 괜찮지 않지만 괜찮다고 이야기하는 여자의 복접한 심리를 그리고 있다. 김예림의 음역에 가장 최적화된 멜로디로 완성한 이 노래는 윤종신이 직접 작사 및 작곡했다.

한편 김예림은 지난 17일 첫 솔로 미니앨범 [A Voice]를 발매와 동시에 타이틀곡 'All Right'이 주요 온라인 음원차트 정상에 올라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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