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 사진 : 더스타 DB


남성 아이돌 그룹 블락비(Block B) 전 소속사 대표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1일 한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블락비 전 소속사 스타덤 엔터테인먼트 대표 이모 씨가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됐다.

앞서 블락비 측은 지난 1월 "소속사가 출연료 정산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고 대표 이사가 멤버들의 부모로부터 홍보 명목으로 금품을 편취 했다"고 주장하며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효력중지 가처분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에 대해 당시 소속사는 "초기 매니저였던 이모 씨가 스타덤 대표이사 자격을 도용하고 명판을 위조해 일부 멤버 부모님으로부터 편취한 사실이 있었다. 이모 씨는 회사와 멤버 부모님 양측을 속히고 공금과 부모님의 금품을 갈취해 잠적한 상태다"고 설명했다.

2011년 4월 데뷔 앨범 <Do U Wanna B?>로 데뷔한 블락비는 지난해 2월 태국 인터뷰 논란으로 약 8개월간 자숙 기간을 갖게 되며 활동에 빨간불이 켜진 바 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사고 당일 저녁 30일 서울 한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2일 오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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