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김정화 / S.A.L.T 제공


4월 초 공연을 시작한 뮤지컬 <그날들>에서 20년 전 실종된 통역관 '그녀' 역으로 무대에 서는 김정화가 팬들과 소속사 후배 박신혜, 박세영의 응원에 힘입어 공연연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정화는 10일 무대에 오르기 전 트위터에 팬으로부터 받은 꽃다발 카드 사진과 함께 "일본팬이 보내주신 꽃다발카드~~♥ 오늘 공연도 잘해야지!! 빠샤~~~!!!!"라는 글을 남기며 더 좋은 무대를 다짐했다.

6년 만에 뮤지컬 무대에 오른 지난 5일 김정화의 첫 무대에는 소속사 후배 박신혜, 박세영이 찾아와 응원했다. 박신혜와 박세영은 공연관람 후 각기 "보면서 몇 번을 울컥 울컥했는지…""정화 언니에게 반할 준비하세요" 등의 깜찍한 응원의 글을 남겨 큰언니에게 힘을 실었고 해외팬들도 공연장을 찾아 열띤 박수를 보냈다.

김정화의 소속사 S.A.L.T. 엔터테인먼트는 "2006년 '밑바닥에서', 2007년 '오디션'에 이어서 오랫만에 뮤지컬 무대에 도전하게 된 김정화가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며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쉽지 않은 대극장 무대인만큼 공연이 거듭될수록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김정화 외 유준상, 오만석, 강태을, 최재웅, 지창욱, 오종혁, 방진의 등 화려한 출연진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그날들>은 오는 6월까지 서울 대학로 뮤지컬 센터 대극장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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