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용준형과 결별 후 문자로 안부 주고 받는다"

구하라 용준형 결별 소식에 대해 구하라 측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오늘(27일) 오후 구하라의 소속사 DSP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구하라와 용준형이 지난 2011년 6월부터 지속해온 연인 관계를 정리하고 가요계 좋은 선후배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은 그간 가요계 공식커플로 많은 팬들과 대중들의 관심 속에 예쁜 만남을 지속해 왔다. 하지만 수 많은 해외 스케줄 등 각자 바쁜 활동 일정으로 만남이 줄어들면서 최근 두 사람의 사이가 자연스레 소원해지게 됐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소속사 측은 "지난 15일 구하라와 용준형이 서로의 트위터를 언팔로우(트위터에서 서로 맺은 관계를 끊는 것) 했을 당시 아직 두 사람은 관계에 대한 정리가 마무리되지 않은 시점이었다. 이날 이후 서로 상의 끝에 각자의 길을 가게 됐고 서로 문자로 안부를 주고 받는 등 좋은 가요계 선후배 동료로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용준형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도 같은 날 보도자료를 통해 "가요계 동료로서 서로를 응원하길 바라는 구하라와 용준형 두 사람의 마음을 존중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구하라 용준형 결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구하라 용준형 결별 안타깝다", "예쁘게 사귀어서 보기 좋았는데. 아이돌 커플이라 많이 부럽기도 했고요. 그래도 앞으로 좋은 동료 사이로 지내주세요", "구하라 용준형 결별 진짜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용준형은 오는 5월 방송 예정인 엠넷 뮤직드라마 '몬스타(MONSTAR)' 촬영 중이며, 구하라가 속한 카라는 오는 27일 일본에서 8번째 싱글 '바이 바이 해피 데이즈(Bye Bye Happy Days)'를 발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