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앨범 폐기 / 사진 :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빅스가 초도물량으로 제작된 앨범을 전량 폐기하기로 했다.

16일 빅스의 소속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는 "빅스의 세번째 싱글 '다칠 준비가 돼 있어'의 앨범 재킷이 너무 기괴스럽고 혐오감을 불러일으킨다는 이야기가 많이 들려와, 이미 제작 완료한 초도물량의 앨범 재킷사진을 전량폐기하고, 새로운 재킷사진으로 교체하여 다시 제작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초도물량 앨범의 전량 폐기사실을 전했다.

빅스는 지난 10일 '들짐승남'을 컨셉으로 한 앨범화보와 티저영상을 공개하면서 창백한 얼굴과 기괴한 컬러렌즈로 우울하면서도 늑대소년 같은 이미지로 시선을 끌었다. 하지만 이는 팬들을 경악시키며 각종 악성 댓글은 물론 소속사로부터 수많은 원성의 전화가 걸려와 업무가 마비되는 등 몸살을 앓아왔다고.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측은 "부족한 시간이지만, 더욱 퀄리티 높으면서도 세련된 재킷사진으로 교체하여 앨범의 소장가치를 높이도록 하겠다"라며 "앨범발매는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예정된 날짜에 발매할 예정으로 공장을 풀 가동 중으로, 컴백에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빅스의 세번째 싱글앨범 '다칠 준비가 돼 있어'는 오는 17일 온 오프라인을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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