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인피니트H / 더스타 정준영 기자, star@chosun.com


인피니트H의 타이틀곡 '스페셜 걸(Special girl)'의 뮤직비디오가 쇼케이스 현장에서 최초 공개됐다.

10일 오후 유니클로 악스홀에서 인피니트의 멤버 동우와 호야로 구성된 유닛그룹 '인피니트H'의 미니앨범 <FLY HIGH>의 쇼케이스가 같은 멤버 성규와 우현의 진행으로 열렸다.

이날 타이틀곡 '스페셜 걸'에 대한 질문에 호야는 "한 여자를 짝사랑 하는데 쉽게 다가서지 못하는 마음을 표현한 곡"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우현은 "경험담인가?"라고 물었고 동우는 "그런 경험은 많이들 하죠"라고 수줍게 답했다.

현장에서 최초 공개된 '스페셜 걸'의 뮤직비디오는 앞서 공개된 티저영상의 분위기를 이어간다. 컬러풀한 색감으로 구성된 뮤직비디오는 스타일리쉬함과 상큼한 분위기를 동시에 띄며 설레이는 사랑의 감정을 표현한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여주인공을 안는 호야와 그녀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가는 동우 등 인피니트H의 스킨쉽.

이에 성규는 "두 사람이 여주인공과 번갈아가며 스킨쉽을 한다"라고 지적했고 호야는 "팬 여러분이 걱정할 필요가 없는게 우리가 상상한 부분이다"라고 답해 팬들을 안심시켰다. 우현은 "그냥 비즈니스 일 뿐"이라고 덧붙여 현장을 폭소케 했다.

또, '스페셜 걸'을 묻는 질문에 호야는 "스페셜 걸은 팬여러분들"이라며 "여러분을 생각하며 작업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프라이머리 형님께는 힙합을 배웠고 우현에겐 조련을 배웠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주었다.

한편, 힙합씬의 핫한 아티스트 프라이머리, 자이언티, 다이나믹듀오 등이 참여해 화제를 모은 인피니트H의 미니 앨범 <FLY HIGH>는 내일(11일)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음원을 공개하며 오는 14일 오프라인 앨범을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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