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자퇴 이유, "스스로 창작하는 법 배우고 싶었다"

싸이 자퇴 이유가 공개됐다.

12일 방송된 MBC 스페셜 <싸이 GO, 강남스타일 신화>에는 지난달 8일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서 강의를 펼치는 싸이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사이는 "15살 때 난 TV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공연하는 퀸의 모습을 처음 봤다. 당시 퀸은 보헤미안 랩소디를 불렀는데 말 그대로 충격이었다"고 말했다.

싸이는 1996년 보스톤대에 입학해 한학기동안 랭귀지코스를 듣고 자퇴한 후 버클리 음악대학교에 입학했다.

이에 대해 싸이는 "당시 난 다른 사람들로부터 창작을 배울 수 없다고 생각했다. 난 스스로 창작하는 법을 배우고 싶었고 그 것을 실현에 옮겼다"고 자퇴 이유를 밝혔다.

이 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싸이와 故 마이클잭슨의 글로벌 인기를 비교하며 싸이 역시 뒤지지 않는 기록을 보유하고 있음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