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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효, '행복해라' 듣자마자 눈물 흘린 사연은?
송지효가 '행복해라' 재킷 촬영 중 눈물을 흘린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말 평소 친분이 두터운 17년 지기 친구 영지의 발라드 듀엣곡 'The Lyrics(더 리릭스)' 앨범 자켓 촬영에 나선 송지효는 헤어진 연인의 슬픔을 표현하며 안타까운 눈물을 흘렸다.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슬픈 가사와 멜로디에 촬영 시작 부터 지효가 눈물을 보였다. 카메라를 응시하며 감정에 몰입 해 이내 눈물을 떨구며 여배우다운 면모를 보였다"고 밝혔다.
'행복해라'는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절제된 언어로 표현하는 감성 작사가 최갑원 프로듀서의 두 번째 작품집으로, 소울스타 이규훈과 가수 영지가 불러 화제를 모았다.
특히 '행복해라~ 한 때는 전부였던 사람~ 나 땜에 눈물 알게 된 사람 나와는 다른 너와는 닮은 누군갈 만나서 설레여라'는 가슴 절절한 가사는 이 겨울 가슴 시린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송지효는 "눈이 많이 내린 초겨울 이 음악을 들으면서 이동하곤 하는데 가사가 너무 아파서 아직도 들을 때마다 눈물이 맺힌다. 올 겨울 많은 분들에게 사랑 받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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