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배우 진구 / 조선일보 일본어판 DB


배우 진구가 가수 이정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화제다.

이정의 신곡 '사랑해봤니'는 짝사랑의 가슴 아픈 노랫말과 호소력 짙은 이정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추운 겨울 많은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적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곡이다.

이번 뮤직비디오에서는 지난 29일 개봉한 영화 <26년>의 주연배우 진구가 이정과의 우정을 위해 영화 홍보 등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출연했다.

뮤직비디오 속 진구는 영화 <26년> 속 거칠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과는 달리 진지하고 샤프한 감성적인 모습을 선보여 색다른 매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진구는 "각자의 영역에서 자리를 잡게 되면 뮤직비디오 작업을 같이 하자"던 이정과의 10년 전 무명시절 약속을 지킨 것으로 전해져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진구는 <26년>에서 한혜진, 배수빈, 2AM 임슬옹과 함께 5.18항쟁 시 아픔을 겪은 걸쭉하지만 귀여운 건달 곽진배 역할을 맡아 영화 관계자 및 관객들에게 호평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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