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비에이피 / 사진 : TS엔터테인먼트 제공


한국판 '위 아 더 월드(We are the world)'인 '뷰티풀 월드(Beautiful World)'가 선보인다.

22일 대한민국 지식경제부 산하의 공익법인 '소통을 위한 젊은재단'은 '지구를 사랑하면 행동하라' 공익캠페인을 60여명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타들의 재능기부로 완성했다. 이에 '개념돌'로 불리는 시크릿과 B.A.P(비에이피) 역시 뜻을 같이해 노래를 함께 제창하고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는데 합류했다.

'지구를 사랑하면 행동해라'라는 캠페인은 해수면의 상승, 가뭄, 홍수 등의 자연재해를 유발하고 있는 지구 온난화에 대한 위기 의식을 지구촌에 알리고자 하는 공익캠페인. 시크릿과 B.A.P를 비롯 가수 인순이, 더 원, 조성모, 윤일상 뿐 아니라 배우 윤시윤, 조여정, 민효린, 엄기준, 이하늬, 이진, 지창욱, 백진희 등이 참여했으며 운동선수 황영조, 김남일, 양준혁 등도 동참해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앞서 1985년 미국에서는 '위 아 더 월드(We are the world)'라는 타이틀로 아프리카 난민을 위한 자선기금 마련을 위해 마이클 잭슨 작사에 라이오넬 리치 작곡으로 퀸시존스의 지휘아래 스티비원더, 빌리조엘, 밥 딜런 등을 비롯한 약 45명의 대스타들이 참여했다. 이후 아이티 지진이 발생했을 당시 다시 한 번 80여명의 세계적 스타들에 의해 가창되며 다시 주목을 받기도.

한편, 한국판 '위 아 더 월드'인 '뷰티풀 월드'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28일에 전 세계에 무료로 유통되며, 이미 공개된 1차 예고편에 이어 22일에 2차 예고편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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