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양요섭-용준형, 솔로가수와 프로듀서로 만났다

비스트 양요섭이 솔로가수로 나선다.

20일 새벽 비스트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에 프로듀서 용준형의 새로운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이는 같은 그룹 양요섭의 솔로 미니음반 '더 퍼스트 콜라쥬(THE FIRST COLLAGE)'.

이에 큐브엔터테인먼트의 홍승성 회장은 "제가 믿고 알아봤던, 그리고 세계가 눈여겨보게 될 프로듀서로서의 용준형을 여러분께서 평가해달라"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이어 용준형은 자신의 트위터에 "그 동안 열심히 작업한 결과물을 이제 곧 여러분들께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앨범의 트랙리스트 공개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양요섭의 솔로 미니음반 트랙리스트가 담긴 신곡 작업 폴더를 공개했다.

용준형의 컴퓨터 바탕화면으로 추정되는 이미지 속에는 '더 퍼스트 콜라쥬'라는 상위 폴더 내에 5개의 폴더가 속해있다. '룩앳미나우(LOOK AT ME NOW)', '카페인', '하던 대로 해', '그래도 나는', '그대는 모르죠'의 5개의 트랙리스트가 그 것.

비스트의 메인보컬 양요섭은 그간 장르를 넘나드는 감성적인 보이스와 탁월한 가창력으로 비스트의 곡에 특유의 서정적인 매력을 더하며 풍부한 표현력으로 화제몰이를 해왔다. 특히 뮤지컬 '광화문 연가'와 KBS2 '불후의 명곡'을 통해 수많은 가요계 선배들의 극찬을 받아온 그가 솔로로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많은 이들의 기대감을 높기고 있다.

한편, 양요섭과 용준형이 호흡한 '더 퍼스트 콜라쥬'는 오는 26일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