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더스타 현성준 기자, star@chosun.com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시즌1 출신 가수 노지훈이 1년 반의 연습생 생활을 거쳐 솔로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7일 오후 4시 논현동 뉴힐탑호텔 지하 옥타곤 클럽서 열린 데뷔 앨범 <The Next Big Thing> 쇼케이스를 통해 차세대 남자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매력과 끼를 아낌없이 보여줬다.

이날 타이틀곡 '벌 받나 봐'로 쇼케이스의 포문을 연 노지훈은 어셔의 'Nice&Slow'와 '비가와' 무대를 연이어 라이브로 선보였다. 이후 노지훈의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 홍승성 회장의 인사말과 '벌 받나 봐' 뮤직비디오 공개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홍승성 회장은 이날 인사자리에서 "이제는 K-POP 가수들이 실력, 퍼포먼스 모두 팝가수와 겨를 수 있는 궤도에 올라섰다. 몇 년이 지났을 때 월드스타 정지훈(비)과 같은 레벨에서 평가받을 수 있는 미래의 노지훈을 기대해 주셨으면 한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와 관련해 노지훈은 홍승성 회장의 '제2의 비' 발언에 대해 "비 선배를 뛰어넘을 수 있는 후배 가수들이 나올 때가 된 것 같다. 몇 년이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비 선배를 뛰어넘는 후배가 되고 싶다"며 당찬 각오를 전했다.


또한 노지훈은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몸담으면서 "체계적인 시스템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시청자로서 보던 TV 속 무대와 달리 프로의 무대는 즐기는 게 아니라 연습을 통해 다져진 여유를 보여주는 만만치 않은 무대라는 걸 깨달았다"고 프로 무대 입성 전후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했다.

소속사 선배인 그룹 비스트와 포미닛, 지나, 비투비는 응원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보내왔다. 특히 비투비 정일훈은 '비가와' 무대에 함께 올랐으며, 비투비 멤버들은 이날 객석에 자리해 노지훈의 출발을 응원했다.

한편 노지훈은 8일 오후 6시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 무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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