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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 3천여명의 팬들에 JAY EFFCT선사…"팬들은 나의 힘!"
박재범이 팬들에게 잊지 못할 하루를 선물했다.
지난 4일 종로구에 위치한 상명아트센터에서 박재범의 공식팬클럽 'JAY EFFECT' 1기 창단식 겸 팬미팅 <Welcome to JP World>가 열려 그의 팬 3천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Know Your Name'과 'UP&DOWN'을 열창하며 무대에 등장한 박재범은 이어 근황토크를 비롯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팬들의 갈증을 해소시켰다. 'O/X퀴즈'에서 그는 팬들에 관한 질문에 예상보다 훨씬 높은 정답률을 기록하며 팬들과 각별한 애정도를 자랑하기도.
또한 KBS2 '불후의 명곡2'의 베스트 5를 소개하며 그가 다시한번 폭발적인 무대매너와 매력적인 보이스를 자랑해 분위기를 후끈 달아올랐다. 이어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JP에게 물어봐'에서 그는 '다시 태어나면 어떤 얼굴로 태어나고 싶냐'라는 질문에 그는 "데이비드 베컴"이라고 답하며 "저는 잘생긴 얼굴은 아니고, 깔끔하게 생긴(?) 타입이다. 다음에는 섹시하고 잘생긴 얼굴로 태어나고 싶다"라고 이유를 대 현장을 폭소케 했다.
박재범은 팬들을 위해 세상에 단 하나 뿐인 '재범표 티셔츠'를 제작 및 선물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 티셔츠 주인이 되기위해 '팔씨름대회'까지 개최하며 뜨거운 쟁탈전이 벌어지기도.
복불복 미션을 부여하는 '말하는 대로 DO! DO! DO!'코너에서 그는 복불복 추첨을 통해 객석의 팬과 함께 섹시댄스를 추거나 댄서와 '뿌잉뿌잉'애교를 선보이는 등 평소엔 잘 볼 수 없던 다채로운 모습을 팬들 앞에서 여과없이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박재범은 "오늘 2시간 동안 정말 즐거운 시간 보냈던 것 같다"라며 "지금 다음 앨범을 위해서 열심 곡 작업하고 있다. 사실 좀 게으르게 준비 중에 있었는데 오늘부터는 본격적으로 음반작업 시작해서 내년 초에는 만나 뵐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내년 초 앨범 발표 계획을 알리며 아쉬운 인사를 전했다.
한편, 차기 앨범 준비 중에 있는 박재범은 현재 MBC '놀러와'에서 숨겨둔 입담을 과시하며 색다른 매력을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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