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더스타 현성준 기자, star@chosun.com


6인조 보이그룹 B.A.P(비에이피)의 첫 번째 팬클럽 창단식 및 미니콘서트에 소속사 선배인 시크릿이 응원차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7일 오후 서울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B.A.P의 공식 팬클럽 창단식 및 미니콘서트에는 4천명의 팬들이 객석을 가득 채웠다. 이날 프레스석이 위치한 E구역 옆자리에는 시크릿(한선화,징거,전효성,송지은) 멤버 전원이 편안한 사복차림으로 등장해 관객들과 취재진의 뜨거운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B.A.P의 공연을 즐기러 온 소녀 팬들처럼 한 손에는 B.A.P의 공식 응원봉을 들고 한 손에는 현장의 열기를 담을 핸드폰을 들고 여기저기 둘러보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시크릿의 모습이 이날 B.A.P의 공연을 더욱 빛나게 했다.


이날 B.A.P는 신곡 '하지마', 'HAPPY BIRTHDAY'를 비롯해 히트곡 'NO MERCY', '워리어', 'POWER', '음성메시지' 등을 열창했고, 멤버별 개인 무대를 통해 가창력과 댄스, 숨겨둔 매력까지 한껏 발산했다. 또, 팬들이 직접 뽑은 이미지 투표와 달콤한 세레나데로 눈 돌릴 틈없는 2시간의 황홀한 무대를 꾸몄다.

올해 1월 데뷔 싱글 <워리어> 발표와 동시에 '대형신인'으로 등극한 B.A.P는 두 번째 싱글 앨범 <파워>, 첫 번째 미니앨범 <노 멀씨>, 첫 번째 리패키지 앨범 <대박사건>, 이번 앨범 <하지마>까지 쉬지 않고 앨범 활동을 펼치며 인지도를 굳혔고, 아이튠즈 탑 10 힙합 차트, 독일 아시안 뮤직 차트 등에서 4위권 내에 진입하는 쾌거를 꾸준히 이뤄냈다.

이들이 2012년을 마무리하며 올해의 최고의 신인으로 꼽힐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시크릿은 최근 세 번째 미니앨범 '포이즌' 활동을 마감했으며, 멤버 한선화는 현재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제국의아이들 광희와 가상 부부 생활을 통해 톡톡 튀는 매력을 과시하며 '예능돌' 면모를 십분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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