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데뷔 12년차' 보아, "이름값 하는 가수 되고 싶어"
가수 보아가 화보를 통해 원숙미 넘치는 매력을 드러냈다.
패션매거진 인스타일 11월호에서 보아는 가죽 소재와 퍼 의상으로 세련되고 우아한 룩을 완성했다. 보아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차분하고 세련된 느낌이 이번 화보 콘셉트와 잘 맞아 떨어지면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보아는 4박 5일간의 촬영 일정 동안 약속과 정리 정돈을 중시하고 35도가 넘는 더위에 가죽과 퍼 의상을 착용했음에도 높은 집중력을 발휘하며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여줬다고.
반면 촬영 중간에는 애니팡으로 시간을 보내고 성대모사로 주위 사람들을 즐겁게 만드는 스물 일곱살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다는 후문이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보아는 "활동하면서 매일 마음속에 새긴 것은 '내가 나를 지켜야 한다'는 것이에요. 사람은 누구나 어떤 것으로부터 상처를 받거나 우여곡절을 겪을 수 밖에 없잖아요. 내가 중심을 바로 잡지 않는 이상 모든 것은 일시적인 기쁨이나 위로밖에 되지 않다는걸 깨달았죠"라고 말했다.
이어 보아는 "12년째 가수로 활동하고 있지만 여전히 일이 좋고 즐거우니 워커홀릭 맞죠? 어떤 가수로 남고 싶냐는 질문을 받을 때마다 이름값 하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말해요. 물론 앞으로는 연기도 병행하면서 앞도 보고 옆도 보도 뒤도 돌아보면서 살고 싶어요. 좀 더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가 되는 게 꿈이에요"라며 깊은 속내와 함께 여전한 열정을 비췄다.
한편 보아의 고혹적인 화보와 더 자세한 이야기는 인스타일 11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문의 : 더스타 thestar@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