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FNC 제공


뮤지컬 <잭 더 리퍼>(Jack the Ripper) 주인공 다니엘 역을 맡은 FT아일랜드 송승현이 첫 일본 공연을 호평 속에 무사히 마쳤다.

19일 도쿄 아오야마 무대에서 열린 뮤지컬 <잭 더 리퍼> 공연이 끝나고 커튼콜 순서가 끝난 후에도 일본 관객들은 감동의 여운이 채가시지 않은 듯 기립박수로 찬사를 보냈다.

일본에서 첫 뮤지컬 무대를 마친 송승현은 "관객들이 공연 후 오래도록 자리를 떠나지 않고 박수 갈채를 보내주셔서 정말 기뻤고 감동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자신의 트위터에 꽃다발과 함께 찍은 인증샷을 올리며 "오늘도 감사합니다. 정말 즐거웠어요! 여러분 덕분에 무사히 끝났습니다. 고맙습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최연소 나이로 주인공 다니엘 역에 캐스팅된 송승현은 이번 일본 공연의 성공을 발판삼아 밴드로서의 활동 뿐만 아니라 '뮤지컬 배우'로서의 가능성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송승현은 이 기세를 몰아 10월 1,2일에 열리는 <잭 더 리퍼> 일본 공연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실제 영구 미해결 살인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된 뮤지컬 <잭더리퍼>는 2009년 초연 이후 2차례의 앙코르 공연을 거쳐, 3년 연속매진 흥행신화, 외국관객 예매율 1위의 화려한 성적을 거둔 대한민국 대표 흥행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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