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송승현 / FNC 제공


인기밴드 'FT아일랜드' 멤버 송승현이 첫 뮤지컬 데뷔작 ‘잭더리퍼’ (Jack The Ripper)의 국내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23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는 송승현의 마지막 국내 공연을 보기 위해 국 내외의 많은 팬들이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공연장에는 공연 시작 전부터 많은 팬들이 몰려, 송승현의 마지막 공연을 기념하기 위해 공연장 안의 포스터 사진을 촬영하는 등 분주한 모습이었다.

1992년생(만 19세)인 송승현은 뮤지컬 ‘잭더리퍼’ 주인공 ‘다니엘’ 역에 최연소 나이로 캐스팅되면서 큰 기대를 모았었다. 지난 8일 있었던 첫 공연부터 안정된 연기와 노래, 완벽한 대사 전달, 표정 연기 등 을 선보이며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송승현은 이번 작품으로 ‘뮤지컬 배우’ 송승현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실히 증명했다.

공연을 마친 송승현은 “첫 뮤지컬 데뷔작인데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감사 드린다. 가수가 아닌 뮤지컬 배우 송승현으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최선을 다했는데, 이번 작품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다. 음악적인 면에서도 큰 도움을 받은 것 같다.” 며 소감을 말했다.

한편 송승현은 FT아일랜드에서 기타, 랩, 보컬을 맡고 있으며, 하루 12시간씩 연습하는 등 이번 뮤지컬을 위해 열심히 준비해 왔다. 국내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송승현은 9월 19일, 10월 1, 2일에 일본 도쿄 아오야마 무대에서 열리는 ‘잭더리퍼’ 일본 공연에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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