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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 中 콘서트 중 돌발 행동..대륙 울린 '아시아 프린스'
배우 장근석이 지난 11일 중국 상해에서 열린 <2012 장근석 아시아 투어 'THE CRI SHOW 2'>의 세 번째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중국 상해 메르세데즈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예매 첫날부터 90% 뜨거운 예매율을 보였고, 약 1만 여석의 객석을 가득 채운 팬들의 함성으로 떠나갈 듯 했다. 전날인 10일 가진 기자회견에는 약 40여개의 주요 매체들이 참석하기도 했다.
또, 1시가 가량 실시간으로 열린 웨이보 질문회에서는 비중화권 연예인 1위 500만 팔로워 돌파 기염을 토했던 장근석에게 42만 2985건의 멘션이 폭주하며 지난 6월, 31만 2578건이라는 질문을 받아 자신이 세웠던 기록을 갈아치우며 중국 내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했다.
다정한 중국어로 현지 팬들을 사로잡은 장근석은 공연 도중 돌발 즉석 노래로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뿐만 아니라 프리토크 도중 밴드에게 팬들을 위한 깜짝 무대를 제안하며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에서 불렀던 '여전히'를 즉석에서 불러 찐한 감동을 선사했다.
화려한 인맥으로도 유명한 장근석의 상해 공연에는 이번 런던 올림픽에 참가한 중국 대표선수이자 유명 배드민턴 선수 왕효리가 그의 공연을 관람, 자신의 웨이보에 공연을 보러왔음을 알려 중국에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아티스트로서 성장중인 장근석의 돌발 매력과 주체할 수 없는 끼는 오는 18일과 19일 양일간 일본 오사카, 도쿄에서 열리는 <섬머소닉 2012> 공연과 9월 1일 대만 공연을 통해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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