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영 다리부상, 티아라 소연-효민-지연-은정 / 사진 : 각각 트위터, 더스타DB


화영 다리부상에 대한 티아라 멤버들의 반응으로 추측되는 글이 눈길을 끈다.

티아라는 지난 25, 26일 도쿄 부도칸에서 양일간 진행된 '티아라 주얼리 박스' 콘서트를 가졌다. 당시 콘서트에서 화영은 다리 부상으로 발목에 깁스를 한 채 의자에 앉아 '데이 바이 데이(Day By Day)'무대에만 올랐다. 이에 티아라의 다른 멤버들이 갑자기 공연을 바꿔 화영의 무대까지 소화해야 했다.

화영은 이에 "때로는 의지만으로도 무리일 때가 있다. 이럴 때면 속상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좋은 의미가 담긴 하늘의 뜻이라 믿는다. 하느님은 다~아시죠? 훗~"이라는 글로 자신의 마음을 대변했다.

하지만 다른 멤버들은 각자의 트위터에 화영을 직접적으로는 아니지만 간접적으로 연상하는 글을 게재했다. 효민은 "의지의 차이^^ 우리 모두 의지를 갖고 화이팅!"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은정은 "자리가 사람을 만드는 것처럼 의지가 사람을 만들 수도 있는 건데, 에휴 안타깝다. 자신의 옆 사람들을 돌볼 줄 알아야지"라는 글로 다시 한번 '의지'를 강조했다.

또한 지연 역시 "의지의 차이^^ 개념있게^^ 항상 겸손하기^^ 연기 천재 박수를 드려요^^"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으며 소연은 "의지+예의+배려의 차이 오늘도 우리 힘내자구"라는 글로 마음을 대변했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는 '티아라 내분사태', '티아라 팀킬사건', '티아라 화영 왕따사건'등의 제목으로 급속히 퍼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

한편, 티아라는 지난 27일 KBS2 '뮤직뱅크-런던 올림픽 특집'무대에서 멤버 화영과 소연을 제외한 멤버들(효민, 지연, 은정, 보람, 큐리, 아름)만이 무대에 올라 '데이 바이 데이'를 소화했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