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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갑수돌, '김갑수 뺨치는 사망 전문배우' 등극…누리꾼 '빵!빵!'
티아라 갑수돌이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걸그룹계의 김갑수 등장, 왜 이리 일찍 죽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걸그룹 티아라 사진이 함께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이어 게시자는 "티아라는 드라마에서 맡은 캐릭터가 늘 일찍 죽었던 '사망 전문배우' 김갑수를 능가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배우 김갑수도 그동안 작품 활동 속 단명하는 케릭터를 도맡아 '사망 전문배우'라는 별명이 붙은 것을 패러디한 것.
앞서 티아라의 멤버 지연은 MBC 수목극 <혼>에서 불량 청소년에 의해 불에 타 사망하여 귀신이 된 소녀 역할을 맡았고, 같은 드라마에서 보람은 칼에 맞아 죽었다.
은정은 영화 <고사:피의 중간고사>에서 비리를 고발하는 여고생 역을 맡아 목이 졸려 사망했고, 영화 <화이트>에서는 팬들에게 깔려 죽는 가수를 연기했다. 멤버 효민 역시 영화 <기생령>에서 욕실에서 나오던 중 사망했으며, MBC 월하극 <계백>에서는 남편을 위해 목숨을 바치는 역을 맡았다.
티아라 갑수돌을 접한 누리꾼들 "생각해보니 너무 웃기네", "갑수돌, 누가 생각했는지 정말 재밌다", "기발한 아이디어", "이젠 드라마에서 장수하는 캐릭터로 나와주세요", "사망전문돌 티아라의 등장"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근 티아라의 멤버 소연은 KBS2 월화극 <빅>의 후속작 <해운대 연인들>에서 여주인공 고소라(조여정 분)의 절친한 동생 이관순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