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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눈물 고백, "날 괴롭힌 표절작곡가에게 절하고 싶어"
이효리 눈물 고백이 23일(오늘) 밤 11시15분 SBS '힐링캠프'를 통해 방송된다.
SBS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녹화에서 이효리는 "2010년 솔로음반 작업할 때, 3집의 아성을 뛰어넘고 싶은 부담감에 마음이 조급했다"며 운을 뗐다.
당시 이효리는 4집 앨범 <H-Logic> 앨범 수록곡 중 '그네' '아임 백' '메모리' 등 6곡이 표절로 밝혀져 활동을 2개월 만에 모두 접고 칩거 생활에 들어갔다. 이후 표절은 작곡가의 사기로 밝혀져 이효리는 억대의 손해배상금을 받게 됐지만 2년 동안 의도치 않은 공백기를 갖게 됐다.
이효리는 "표절 논란 이후 정신과 상담까지 받아야 했다"며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하지만 그는 "나를 힘들게 했던 표절 작곡가에게 절이라도 하고 싶다"고 말해 모두를 의아하게 만들었다.
이효리 눈물 고백을 들을 수 있는 '힐링캠프'는 오늘 밤 공개된다.